고아가 된 카라파와 그의 형제들  

부족마을에서는 아이들이 고아처럼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면 그의 아이들은 가까운 친척집에 얻혀 살게 되지요. 

머리를 깍고 있는 남자 아이가 ‘카라파’이고 옆에서 있는 형이 ‘마마디’입니다. (PDF 참고) 그의 엄마가 지난해에 돌아 가셨습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 살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던 가족입니다. 아주 젊은 분인데 갑자기 3 아이를 두고 돌아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옆에 사는 친척, ‘뉴마’가 카라파와 그의 형을 받아 돌보고 있고 막내 여자 아이는 이모집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금을 캐로 간지  4-5개월이 되었는데 소식이 없다고 하네요. 

특별히 카라파 형제들을 자주 찾아 갑니다. 빵도 주고 먹을 것을 나누어 줍니다. 한번은 빵을 많이 봉지에 넣어 주면서 ‘뉴마’ 가 농사를 마치고 돌아 오면 주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날, 뉴마의 아이들에게 어제 준 빵이 맛이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니요.”라고 대답은 듣고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카라파와 뉴마의 딸, 아꼬가 그 많은 빵을 뉴마가 오기 전에 다 먹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귀한 빵인데, 얼마나 배가 고픈데… 뉴마가 올때까지 기다릴수 없어던 카라파는 분명히 ‘맛만 보자.’고 시작했다가 다 먹어 버린듯 했습니다. 그런데 뉴마도 저도 그 아이들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화를 내지도 않았지요.

오늘 아침도 비가 오지만 이 기도편지를 마치고 카라파와 그 형 마마디를 찾아 가 보렵니다. 

주님, 카라파와 그 형제를 축복하셔서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서도 주님을 알게 되어 주님의 축복안에 거하게 하소서. 

주님, 뉴욕에서 오신 팀은 저희에게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모든 면에서 채워주시고 잘 돌아 가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먼 길을 마다하고 오신 그분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소서. 

주님, 사조가 아직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변화 시키시고 사조가 돌아 올수 있게 하소서. 



김여호수아 & 사라 선교사 
예은, 재준 & 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