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그곳은 추위가 끝났는지요?
한국도 이번 주 많이 따뜻해져서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내일부터 다시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군요.
우리는 원래 출국 예정이던
1월
27일
떠나지 못하고,
아직 한국에 있지요.
왜냐면,
지난 달
이곳에 와서 계속 병원 검진을 하던 중
박
선교사님에게 여러 문제가 발견되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박
선교사는 신장 수술을 했고,
그
조직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어요.
1. 박 선교사님의 신장 수술은 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는 악성종양
(신장암)
이지만,
크기가 아주 작고,
수술도 잘
되어서 방사선 치료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2월
중순 일단 탄자니아를 다녀올 예정인데,
그
전에 혈액 검사를 하고,
6개월 후에 CT
를
찍자고 합니다.
2. 문제는 본태성 혈소판 증가라는 병을 발견하였는데, 이것 역시 암으로 분류가 됩니다.
새로 나온 약으로 혈소판을 억제하는데 약의 용량을 잘
지켜야하고,
또한 혈소판의 증가 상태를 잘
관찰하여야하므로
3개월마다 검사를 하고 약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여서 잘
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2월 중순 다시 두가지 (신장과 혈소판) 병세를 살피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고, 일단 박 선교사가 한달 정도 탄자니아에 들어가
일을 보고,
3월
중순 한국에 와서 좀더 쉬고
4월
중순경 들어 가서 사역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 중에도 정말 주님께 감사드림은
콩팥의 종양을 아주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받게
되었고,
혈소판에 대해서도 좋은 약을(최근의 신약입니다.) 사용 하게 되어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이 병은 약을 잘 조절해서
사용하면 일상에 별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비록 암이라는 별을 두 개나 달았지만, 오히려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할 뿐 입니다.
더욱 더 겸손하게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최선을 다하는 사역과 삶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목회자,
지도자 교육에 비중을 두고 신학교 사역은 당분간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유치원 사역은 계속해나갈 수
있지요.
또한 교회를 돌보는 사역도 변함없이 할수있습니다.
늘 기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드리며
홍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