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직 예 수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그동안 평안하셔지요?

저희들은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읍니다.

아이들이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지만 먼훗날 부모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 어르고 달래며 또 여러 이야기들도 해주며 이끌어 가고 있읍니다.


사역이 확장 될 수록 만나는 사람들도 조금씩 많아지고 있어요.

아직 깊이 있는 교제까지는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노르딘 가정, 하미드 가정 과는 초대도 받아 식사도 하고 조금씩 문을 여는 가정들이 생겨나고 있읍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던 무바라크와 페트라는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읍니다.


얼마전 알제리를 3주간 다녀오게 되었어요.


3 주간 수도인 알제와 산간마을(베르베르) 끝자락인 스킥다 라는 도시에 머무르며 여러 사람들을 만났었읍니다.

갑자기 성령님의 터치가 있었읍니다.

그리하여 정말 신속하게 "언어공부 책"을 만들게 되었읍니다.


낮에는 일을하고 밤에는 책을 만드는 "주경야독' 비슷한 경험을 하였지요.


영어 - 불어 - 알제리 아랍어 - 카빌 아마지어 등 4개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일단 회화중심으로 8과 까지 썼는데 20과 까지 계속 쓰려고 합니다.

알제리 및 북아프리카의 문화, 역사, 정치, 사회 등을 한글로 써 넣어서 조금 재미있게 하려고 애를 썼고요.


아직 다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초고를 보내 드리오니(첨부파일) 좋은 고견이 있으시면 부탁 드려요.


이 책은 후일, 후배 선교사들, 후배 일군들이 알제리 및 북아프리카에 진출할때에 좋은 교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언어 공부 책이 완성되고 나면 그 다음은 신앙 간증을 모아서 알제리 아랍어 및 모로코 아랍어 / 아마지어 등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동역자님들이 기도로 함께 하셔서 든든합니다.


여기는 이제 더위가 가시기 시작했어요

항상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 직 예 수

김범규 & 임경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