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랫동안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동안도 하시는 일상속에서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이었을 줄 믿습니다.
이곳 미얀마는 모든것이 그분의 뜻데로 잘되어지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지사며, 학교, 고아사업이 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보고는 지난 5월13일에 발생한 돼지 인프렌자로 한달동안 말할수 없는 고난을 치루었습니다.
208마리의 돼지중 195마리가 죽어 학교땅에 묻히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분의 뜻을 알고자 기도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결국 나의 교만함이 염려가 되시어서 이런 비참한 일을 당하게 됐음을 깨달앗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일을 감당해 나갈것이라고 선언하며 있던 선교차량도 팔아 돼지 사업에 전력 투구했지요.
돈사도 지어 300마리를 수용할수있게 했으며 차츰 500마리 수용할 돈사건축도 계획하고 사료도 충분히 사두어 돌아올 풍성함을 기대했지요.
지사에 4마리 3마리씩 기증하여 지사 운영비에 도움이 되왔습니다.
더많은 지사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지사장들은 소망을 갖고 차례를 기다렷지요.
물탱크도 시설하고 수도파이프 공사를 하며 야간 작업도 불사하면서 모든 동역자들이 힘을 합했고 학생들도 즐거히 핼퍼가 되어주었습니다.
어미돼지는 10~14마리의 새끼를 순산했고 양육도 잘 되어갔습니다.
이런 우리의 계획함이 절대 의존적인 믿음이란 차원과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슬프게 한것 같습니다.
바울의 자비량 선교를 모방하자며 한 일이지만 그안에 나의 힘이 과시가 된것 같습니다.
우리는 고백했습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이라고.
그분이 우리를 골탕먹이기 위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절대로 그분의 계획하심이 있는것입니다.
깨달으라는 메시지가 있는 것입니다.
들의 백합화를 보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주님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그러므로 힘들어 하지도 괴로워 하지도 실망하지도 말자고 저는 외쳤지요.
사람인 그분의 동역자들은 모두 건강한것을 감사 했습니다.
그럼에도 돼지헌금을 해주신 여러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한 맘입니다.
생노병사를 주관하시는 그분 앞에 195마리가 그리도 가치있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더구나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외치며 위로 받앗습니다.
선교는 그분이 전적으로 하심니다.
이것이 그동안 주신 강력한 주님의 메시지였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틈을 통해 사탄이 역사한것 같습니다.
우리는 분명하지도 못하고 흐릿하지만 그분앞에서는 확연히 드러나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래서 이 고된훈련후에 다시 새로운 겸손한 맘으로 남은 13마리로 재기하려고
마음을 추수립니다.
부디 어떤 아픔이 오드라도 그분만 바라봅시다.
후일 우리 모두는 그분이 만들어가시는 모든 역사를 통해 오직 우리를 거룩한 천국시민권자로서 인도하시는데 관심하셨다는 것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돼지 구제역이 와도 주님과 우리사이를 더욱 돈독히함을 감사 합니다.
MWS 졸업식이 8월 29일 있었습니다.
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감격이었습니다.
기도해주시고 여러모로 관심 부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다음 편지에는 그분의 뜻이 이렇게 세상에 이루어 졌노라고 더욱 기쁜 마음으로 전할수 있게 되기를 소망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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