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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442,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여

기 도:

성 경: 시편 231-6

말 씀: 복 있는 사람의 생활 (4) 목자되신 주님으로부터의 복

 

          

 

지난 속회공과에서 살펴보았듯이 양은 목자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참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즉 양은 목자와 함께 있으므로 인해서 평안과 안식, 그리고 쉼과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들도 목자가 필요한 양과 똑같습니다. 목자되신 주님과 함께 있을 때에, 우리의 영혼과 온 몸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울 수 있으며, 또한 참된 쉼과 안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목자로 삼는 자에게 주시는 복의 구체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영적 양식을 충분히 공급받는 복이 있습니다. (2)

양을 치는 목자는 양들에게 필요한 양식을 공급하여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목자와 같이 성도들을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푸른초장에서 양들은 편히 누워서 휴식과 안락을 취하며 원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먹을 것을 공급받습니다. 푸른초장에는 양들에게 필요한 녹초와 물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도 푸른초장에서 영혼의 양식인 말씀과 성령님의 채우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윗은 곤고한 도피와 망명생활속에서도 언제나 새힘을 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영혼에 충분한 자양분을 공급해 주시는 목자로서의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그의 이런 기억이 훗날 다윗으로 하여금 항상 주님을 의뢰하며 하나님께 피하는 자로서 살게 해 주었습니다.


둘째, 신앙 회복의 복이 있습니다. (3)

양들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휴식을 통해 회복을 하도록 돕는 목자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으시며 메마른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 쉴만한 물이란 천천히 흘러 내러가는 시냇물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양들이 마시기에 편리하고 적합한 곳입니다. 목자는 어느 한 곳에 머물러 양을 치는 것이 아니라, 시절과 때를 따라 꼴을 찾아 이곳 저곳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쉴만한 물가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양은 약하기에 꼴을 찾아 이동하는 동안 양은 지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환난과 고초를 만나 힘이 들어 지쳐 있을 때,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성령의 은혜를 공급받아 신앙회복의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의의 길로 인도받는 복이 있습니다. (3)

다른 동물과 달리 양은 방향감각이 둔해 항상 목자가 앞장서서 양들을 인도해야만 집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한목자는 양떼를 이끌 때에 지리에 밝아야 합니다.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게 할 책임이 목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님을 통해 우리들을 주님의 나라,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에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우리의 이름, 우리의 욕구, 우리의 자랑이 아니라, 변하지 않고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넷째,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복이 있습니다. (4)

목자가 가지고 있는 두 개의 도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막대기와 지팡이입니다. 목자의 막대기는 양 떼를 계수할 때 사용하거나(27:32, 20:37), 양을 보호할 때(23:4, 7:14) 무기로 사용되었습니다(삼하23:21).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징계나 형벌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삼하7:14, 89:32).

지팡이는 양을 인도하는 도구로 막대기보다 길이가 아주 길고 끝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이것은 양들을 해치는 짐승들을 쫓아내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양들을 가볍게 툭툭 쳐서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고 구덩이나 비탈에 떨어진 양들을 구부러진 지팡이 끝으로 잡아당겨 구조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곳에서 빠져 나오도록 지팡이를 사용하여 우리를 인도하시기도 하시며, 때론 막대기로 우리를 징계하시기도 하고, 우리를 다른 위험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삼으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채워주심과 회복하심, 그리고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복을 받게 됩니다. 양이 목자와 함께 있을 때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되심을 기억하며 그 안에서 안식과 채우심을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속회원들이 함께 할 일들: 
1) 당시에는 알지 못하지만 지나고 나면, 하나님의 인도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돌보심, 회복하심과 채우심의 경험을 속회원들과 나누어 봅시다. 
2) 서로 기도의 제목을 나누며 중보기도가 필요한 속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합시다.     
 
* 찬 송: 458,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 헌 금:
* 광 고: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시편 23:1-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