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21
삼부야 마을
기니로 돌아오는 여정은 길고도 멀었습니다. 시카고 공항에서는 크리스타, 우리 막내 티켓이 컴퓨터에서 찾을 수 없다고 했어 지체가 되었고 학교 물품 중에 전기 제품들이 탑승장으로 통과하는데 폭탄 경고의 빨간 불이 두번이나 켜져서 특수요원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도 공항에 일찍 나갔기에 무사히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벨기에 공항에서는 기니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 타야 했는데 아내와 켈렙의 이름이 컴퓨터에 없다고 해서 지체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우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기니를 향한 비행기안에 탑승자들 중에 옛날에 비해 외국인은 너무 소수였습니다. 그래도 중국인 여자분 한명 그리고 인도 부부가 한쌍 보였습니다. 아마 비지니스를 하러 오는 길이겠지요. 저런 사람들도 있는데 선교를 하는 기독교인이 더 많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에볼라가 아직 완전히 퇴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선교는 계속 진행되어야 하기에... 여러분의 기도가 저희 사역의 파워입니다. 비행기가 이제 곧 도착합니다. 코나크리에서 준비를 하루 정도 하고 10시간의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삼부야에 도착하면 다시 집 수리도 해야 하고 학교 준비도해야 합니다.
주님, 삼부야까지 우리 가족과 학생들이 무사히 잘 도착하게 해 주소서. 여정 중에 에볼라로 부터 보호해 주소서.
집 수리와 학교 준비가 문제 없이 잘 되게 하소서.
제자를 삼을 수 있도록 영, 육과 혼이 강건하게 하시고 사단의 파워를 이기게 하소서.
김쟈슈아 &사라 선교사
첼시, 켈렙 & 크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