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속회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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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469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기 도:
성 경: 시편 1편 1-6
말 씀: 복 있는 사람의 생활 (2) 복의 원리
복은 합당한 자에게 복이 임합니다.
우리는 모두 복을 받기를 원하고 사모하지만, 복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라면, 복은 그에 합당한 자가 받는 상급입니다. 복을 받을 만한 행위나 그 수고의 노력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복입니다. 또한 그 구하는 복이 진정한 복이 되려면 복을 받는 사람이 그에 합당함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감당치 못하는 복은 복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화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달 속회공과시간에서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진정한 복은 부자가 되는 것도,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도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와 동행하시니 그의 삶에서는 만족과 기쁨이 넘쳐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이 진정한 복이라면, 복 있는 생활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않고 반대로 하나님께서 즐거워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시편 1편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세 가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1. 악인의 꾀를 좇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이 말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의지만 강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이나 율례를 따르지 않고 무시합니다. 결국 그들이 행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죄를 짓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 있는 사람은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원리나, 방식이나, 계획이나, 충고 등을 따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즉 악인의 생활을 흉내 내거나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죄인의 길에 서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가는 길은 사망과 멸망의 길이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길입니다. 죄인의 길은 평탄해 보이고 쉬워 보이며 좋은 길, 복이 있는 길 같아 보이지만, 그 결과는 사망이며, 멸망입니다. 그렇기에 복 있는 사람들은 이들의 길에 서서는 안됩니다.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오만한 자’는 하나님을 비방하고 신자들을 괴롭게 하는 자를 말합니다. 자신들 스스로 높은 자리로 올라서서 하나님을 비판하며 신자들을 미혹하며 혼란스럽게 만드는 자들입니다. 그렇기에 복 있는 자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으면 안됩니다.
이처럼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악인을 흉내 내거나, 하나님께 불순종하거나, 하나님을 비방하거나, 신자들을 괴롭히는 일)을 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또한 복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즐거워하시는 기쁨이 되어 드리는 자들입니다. 시편 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율법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읽기를 좋아한다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자신의 생활 속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을 그 말씀에 비추어 그 말씀의 뜻대로 선택하며 결정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묵상’이라는 말은 ‘새김질’을 뜻하는 것으로 말씀을 새김질하여 양식으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만족해진 심령을 ‘물댄 동산 같다’고 했습니다.(렘31:12)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말하는 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 그것보다도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의 교제함 속에서 거하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복이 됨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속회원들이 함께 할 일들:
1) 여호수아 1장 1-9절까지 읽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신 내용은 어떤 것인지 찾아 봅시다.
2) 꾀-생각, 길-행동, 자리-습관으로 연관 지어 시편 1편 1절을 다시 읽고 묵상해 봅시다.
3) 서로 기도의 제목을 나누며 중보기도가 필요한 속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합시다.
* 찬 송: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헌 금:
* 광 고: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 시편 1:1-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