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속회 교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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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458장, 주의 친철한 팔에 안기세
기 도:
성 경: 요한계시록 3:14-22
말 씀: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라오디게아 교회 (계시록3:14-22)
라오디게아라는 지역은 빌라델비아라는 곳에서 동남쪽으로 약72Km 정도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16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양털을 가지고 옷감을 만드는 산업이 발달했고 금융산업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이런 풍요가 있었지만 이곳은 물 사정이 좋지를 못해서 이웃도시에서 물을 끌어다가 사용을 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이 얻어 사용하는 물은 온천수와 지하수였다고 합니다.
도시 북쪽으로 11km 정도 떨어 진 ‘히에라볼리’ 라는 곳에서 온천수를 공급받았고, 남쪽으로 16km 정도 떨어진 ‘골로새’ 로부터 지하수를 공급 받았습니다. 이렇게 먼 거리에서 물을 공급받다 보니 라오디게아 사람들이 마시는 온천수는 뜨겁지 않았고, 지하수는 시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들의 환경이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하고 늘 미온적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날씨가 더운 지역의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여간에 이런 환경이 교회에도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다른 교회처럼, 이단을 용납했거나 교회 내에 분쟁이 있거나 등의 문제로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위의 미온적인 모습 때문에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됩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시면서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라며 선택하라 하셨지만, 주님은 열정을 잃어버린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열정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시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왜 열정을 잃어버렸을까요? 17절에 보면 스스로 말하기를 부요하여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니 열정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스스로 자만에 빠져 갈급함도 사라지고 신앙의 열정도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부요해진 교회들의 상태가 이렇습니다. 그저 주일만 참석하며 신앙에 대한 갈급함, 주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갈증이 사라져 버리고 그저 하나님과의 신실한 관계가 아닌 종교생활에 빠져 있을 뿐입니다.

이런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님은 책망하십니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케 하고 흰옷을 사서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자신의 부족함과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 그리고 가난함과 벌거벗은 것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뜨거움이 식어버려 밍밍해진 물은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열정이 식어버려 밍밍해진 성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답답함만 드릴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토하여 내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불쌍하고 비참한 신앙입니까? 우리의 신앙에서 열정이 빠져 버리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열정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욕심을 위한 열정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열정, 또한 주님의 나라를 위한 열정 그 열정이 식지 않도록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님께서는 책망만을 하셨지만, 그 책망이 단순히 비난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책망하시며,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계심을 말씀하십니다. 도저히 먹을 수 없어 토하여 내칠 정도로 밍밍해져 버린 물과도 같이 식어버린 라오디게아 교회이지만 주님께서는 여전히 사랑하시고 다시 열심을 내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계셨습니다.

그 사랑의 주님, 여전히 우리를 붙들고 계시며 눈물로 간구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문을 열면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동거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영원히 함께 하심에 대한 확증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19절하

속회원들이 함께 할 일들:

1) 벧전 1 장 22 절을 읽고 주님이 말씀하신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것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2) 느 9 장에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봉헌식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고백되어지는 사랑의 하나님을 찾아보고 묵상해 봅시다.

3) 서로 기도의 제목을 나누며 중보기도가 필요한 속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합시다.

* 찬 송: 409장, 목마른 내 영혼

* 헌 금:

* 광 고: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 요한계시록 3:14-22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