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습니까?

현재 몽골 겨울은 한창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영하 20도정도로 춥습니다.

그러나 다른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추운 나라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열의는 뜨겁습니다.

몽골선교10주년을 맞이해서 새로운 개척교회를 설립하고 11월 23일에 처음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존의 '게를트교회'에서 북쪽 산위로 올라가면 시골에서 올라와서 도시에 정착하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땅을 구입하고 한 가정이 중심이 되어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듯 게르(몽골전통가옥) 예배당외에 아무것도 없지만

이곳에 복음의 씨앗과 축복의 샘이 넘치기를 확신합니다.

그래서 교회 이름도 '축복의 샘'이라 이름지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동네의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와서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였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교회학교 교사와 지도자들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지도자 '친밧'은 몽골감리교신학교를 졸업하고 저와함께 7년동안 설교통역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또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첨부파일에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