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년 11월 속회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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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내용
찬 송: 347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기 도:
성 경: 요한계시록 2:18-29
말 씀: 끝까지 굳게 붙잡읍시다!
두아디라 교회 (계시록2:18-29)
두아디라는 옛 무시아 지역의 수도였던 버가모가 천연적인 방어 요새를 갖추고 있지 못해 내륙으로부터 오는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비대가 항상 주둔해 있던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는 지역적으로는 작지만 크게 번창하여 염색 산업으로 유명한 공업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시의 염색 공업 발달은 동업조합을 발달시켰고, 발달된 조합은 조합원의 친목이라는 명목 아래에서 우상 숭배와 음행을 성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두아디라도 앞의 거대한 세 도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와 다를 바 없이 우상 숭배와 행음이라는 죄악의 도시였으며. 따라서 두아디라 교회는 그러한 죄악의 문화 속에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두아디라교회는 한편으로는 모범적인 신앙의 열심과 자세를 보였으나(19절)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적 이권을 계속 쥐기 위해 우상을 섬기고 행음하는(20절)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주님은 두아디라 교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면 죄에 합당한 징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22,23절). 그러나 주님은 올바른 신앙을 지킨 남은 자들에게는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 별을 주시겠다는 복을 약속하십니다(24-29절).
이러한 두아디라교회는 신앙적으로는 성실한 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타협주의적인 자세를 취한 교회의 전형이며, 교리는 지키되 행위는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2:1-7)와 반대되는 유형의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아디라 교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① 올바른 신앙이란 믿음과 행위를 지혜롭게 조화시키는 신앙이어야 합니다(약2장). 만약 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두아디라 교회처럼 말씀을 수호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행함에 열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기는 일과 행음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과 행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고전4:20; 골3:17; 요일3:18).
② 세상과의 타협은 당장에는 현실적인 부(富)나 즐거움 등 이익을 가져다 줄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진리를 떠나 사망에 이르는 결과만을 가져다 주고 맙니다. 따라서 참된 신앙을 끝까지 지켜 기 위해서는 서머나 교회 교인들처럼 비록 육체적 고통과 물질적 궁핍이 지금 온다고 할지라도(2:9), 하나님이 장차 주실 참된 부요함을 바라보며 죽기까지 충성하는 절개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빌3:7-8).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은 그 눈이 불꽃 같으신 분으로 설명합니다. 이와 연결되는 부분은 23절의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가 되심을 말씀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며(19절) 심지어 우리의 마음의 생각조차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주님께 우리가 응답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까지 굳게 붙잡고 있는 충성입니다.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립시다. 주신 사명을 끝까지 붙잡고 지킵시다. 마지막 그 날에 주님이 다시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또한 우리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와 새벽별을 주실 것입니다.
※ 만국을 다스릴 권세(철장)를 주신다는 의미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양도한다는 의미보다는 주님의 다스리심에 동참할 것을 뜻하며 새벽별은 주님을 상징하는 것(계22:16)으로 새벽별을 주시겠다는 의미는 주님이 우리와 동행해 주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속회원들이 함께 할 일들:
1)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으라고 말씀한 야고보(약2:26)의 말씀에 두아디라 교회의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2)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기 쉬운 것이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서로 나누어 봅시다.( ex) 주일성수, 세금 등)
3) 서로 기도의 제목을 나누며 중보기도가 필요한 속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합시다.
* 찬 송: 379장, 주의 말씀 듣고서
* 헌 금:
* 광 고: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