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네 신을 벗으라
저자: 로렌 커닝햄


책의 저자인 로렌 커닝햄과 그의 아내 달린은 초교파적인 선교단체 설립에 대한 결정으로 그들의 교단 사역자 (목사) 자격을 포기하며 돌아오는 길에서 차도를 이탈하여 큰사고를 당하였다.  그의  아내 달린은 그자리에서 숨이 멋는 비극이 일어난다.  그비참한 상황속에서 로렌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신다 로렌, 이래도 여전히 나를 섬기겠니?” 그후 로렌은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고 내려놓을때 비로서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을 내신다는 것이고 내가 모든것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고 나서야  삶에서 내 것이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모든것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잠시 동안 맡겨 주신 것으로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주어진것이다.  승리의 비결은 나의 권리를 하나님앞에서 포기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어떤것을 포기하라고 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더 큰것을 주시기 위해서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기하며 내려놓아야 한다.  가족들을 하나님께 드릴때에 우리는 그들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돈과 재정을 포기하며 내려놓아야 할때가 있다.  돈을 쓰고 싶은대로 쓰는 권리를 포기할때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임을 알게 될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자신을 주님께 내려 놓아야 (포기) 한다. 만약 우리가 지금 그곳에 머물러 있다면 하나님께 하나님은 나를 지금 이곳에 머물도록 부르셨습니다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지리적으로 어디에 있든지 선교사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모든 진리를 어떤 개인이나 단체 또는 교단에게만 위임하지 않으신다.  오늘날 하나님은 성경해석의 수많은 퍼즐 조각들을 다양한 성경교사들과 그룹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우리가 서로에게서 무언가를 배울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각자에게 이해된 만큼의 퍼즐 조각들을 하나로 맞추어 갈 때만이 우리는 좀더 큰 그림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또 우리의 명예와 우리의 감정을 내려 놓아야 한다.  우리의 감정은 용서의 행동 뒤에 따라온다.  우리의 명예와 우리의 감정을 내려 놓는다는것은 주님의 말씀과 같이 남을 용서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나 하나님의 마음과 태도를 품을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효과적인 기도를 할수있고 용서의 영을 가지고 기도할때에야 비로서 예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에서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란 말씀같이 유독 이 온유함이라는 것에 대하여 긴 설교를 하셨다.  온유함은 연약함의 표현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권리를 하나님께 순복해 드리는 강한 성품의 한 특성이다.  세상이 사악할때 온유함으로 대해야 한다.  이것을 반대정신이라고 할수있다.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은 대학살에 반대정신으로 대항했다.

모든것을 이길수 있는 능력이 주님께 있다.  주님께는 불가능이 없다.  우리에게는 불가능 하게 보여도 주님은 다 가능하시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함께 하시는줄 알면서도 엄청난일에 대한 불가능을 느낀다.  예수님은 사단이 하나님을 대적했을때 그랬던 것처럼 교만으로 이세상을 다스리지 않으셨다.  그는 오히려 사랑안에서 섬기는 전략을 사용하셨다.  주님이 다시오실때 까지 사단에게 빼앗긴 영역들을 점령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일은 무력으로써가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의 종이 되어야 이룰수 있다.  이것이 반대정신으로 이 땅을 정복하는 것이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신발을 벗고, 종이되라 하신다.  이것이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고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의 반대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반대정신이란 주위의 어떤 상황이 어둡고, 우리와 반대되는 상황이 닥칠때에 항상 그리스도의  정신인 사랑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온유한자라는 말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한다.  화평케 하는 자 (peace maker) 라는 것이다.  Peace Lover 가 아닌 Peace Maker 인 것이다.   성 프란시스의 평화의 기도는 이 반대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곳에 믿음을,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자기를 온전히 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 또 우리가 타 종교와 종교적인 논쟁에 휩싸일때에도  논쟁에 촛점을 맞춘다면 논쟁에서 이길지라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것이다.  우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더욱더 온유하게 대하여야 할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속해있는 어느 단체, 직장, 모임, 하물며 교회에서도 나와 다른 성격을 가진, 또 대하기 껄끄러운 상대는 적어도 한명 이상은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자연히 멀어지게되고, 또 험담을 하기도 하며,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의 정신, 즉 반대정신을 가지는 것으로 그 관계를 회복할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사랑을 그 사람들을 통하여 연습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친구가 오리를 동행자고 하면 십리를 동행하고, 겉옷을 갖고자 하면 속옷까지 주라고 하신 주님, 아버지를 멀리하고 떠난 자식을 사랑하여 기다린 아버지의 마음,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인들을 아버지 저희를 용서하옵소서기도 하신 주님의 마음이 세상을 대하신 하나님의 반대정신이란 것을, 또 나도 그와 같이 살며 주를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그것이 십자가의 삶이란것을.  그것은 거창한것이 아님을 안다.  직장에서도 또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연습할수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선교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로렌 커닝햄

 

로렌과 YWAM은 전세계 223개국의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한길을 걸어왔다. YWAM 101개국에 400개의 센터가 있으며, 1987년에는 9일에 1개의 비율로 세계 어디엔가에 센터가 세워졌다. 국제예수전도단 설립자이자 하와이 열방대학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1996년 세계 모든 국가를 방문한 최초의 선교사로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238개의 주권국을 포함한 400개 이상의 국가와 속령, 섬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그는 50년이 넘는 사역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부터 국가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이 책에 담긴 모든 것은, 그가 평생 동안 끊임없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얻은 체험과 교훈이다.

 

로렌 커닝햄은 현재 아내 달린과 함께 하와이 코나에 살고 있으며, 슬하에 두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자가 있다. 로렌과 달린 부부는 초교파 선교단체 Youth With A Mission(YWAM)을 이끌고 있다. YWAM에는 현재 전 세계 150개 나라에서 온 2만 명의 사역자들이 173개 나라, 1,200개 장소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또한 단체 설립 이래,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학생이나 자원봉사자, 혹은 간사로 훈련받거나 사역해 왔다.

 

저서로는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네 신을 벗으라, 벼랑 끝에 서는 용기 (이상 제니스 로저스와의 공저, 예수전도단 역간), Why not Women? (데이비드 해밀턴과의 공저, 예수전도단 역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