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 Revival

저자/역자: 마틴 로이드 존스 / 정상윤
출판사: 복있는 사람



저자소개
:

마틴 로이드 존스

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Jones, 1899-1981)
20세기 최고의 설교자로 칭송받는 로이드 존스는, 복음주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그의 설교와 저작들을 통하여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장래가 촉망되는 의사였지만 하나님으로부터의 소명을 확신하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20세기 초반, 자유주의로 인해 인문학, 정신의학, 심리학, 철학이 강단을 지배하고 교회가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둥대던 때에, 그는 40여 년의 목회 사역을 통하여 오직 교회는 복음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립니다. ‘목회자들의 목회자’, ‘복음의 수호자’, ‘마지막 청교도’ 등 많은 수식어가 붙은 그는 생애를 통해 ‘죽었으나 믿음으로 오히려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


"부흥이란 영광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고,

그분께 돌아가는 것이며, 그분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교회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부흥에 목말라 했습니다.

특히 깊은 어둠과 영적 혼돈의 시대, 하나님 말씀이 부재(不在)하고 거짓 선지자들에
의해 그 현실이 호도될 때, 하여, 주의 영광이 사라진 듯하고 주의 능하신 행동이
멈춘 듯하여 깊이 탄식하고 염려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숨겨진 거룩한 친백성들을
찾아오셔서 꺼져 가는 “금빛 나는 횃불”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 불꽃이 타올라 주의 몸된 교회를 살리셨고, 마침내는 그 “구원의 횃불”로 열국을
환하게 비추셨습니다. 참과 거짓이 드러나고, 사람마다 죄로 인한 영혼의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신음하며 너무나 강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종국에는 성령의 능력이 개인을 넘어 한 마을을 삼키고 한 나라를 삼켜 버렸습니다.

이러한 부흥의 역사(歷史)는 초대교회 이후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役事)하심에
따라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에게 있어 "부흥Revival"은, 하나님의 영광이 정오의 태양처럼
온 세상에 비추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했던 그의 필생의 화두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 「부흥」은 로이드 존스의 대표 저서 가운데 하나라는 의미를 넘어서는,
그의 당대에 그토록 보기를 소원했으나 보지 못했던 참된 부흥에 대한 목마름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가 강단에 설 때마다 항상 거룩한 부흥의 불길에 대한 소망을
가슴에 품고 이 메시지를 전했음을 절절하게 느낄 것입니다.
1859년 웨일스를 필두로 영국뿐 아니라 미국에까지 파급되었던 부흥 100주년을 기념하여
로이드 존스가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연속적으로 전한 이 메시지는, 19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 각별한 의미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최선을 다한 새로운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다시 태어난 이 책 「부흥」이, 한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그 능력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표지 책제목에 쓰인 "부흥"과 본문 24장 전체의 장제목은
동경감리교인쇄소에서 인쇄된 <1906년판 신약젼셔>에서 집자한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을 읽고 기도하는 성도들을 통해 이 땅에 부흥이 도래하기를 소원하면서 새로이 번역 출간되는 「부흥」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_정근두 목사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결코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근심할 만한 여러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상한 각오로 하나님을 구해야 할 때입니다. 여상하신 그분의 뜨거운 심장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더 늦기 전에, 가던 길을 돌이켜 그분께 무릎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명의 한 사람을 통해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이 책 「부흥」을 통해 그 역사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_옥한흠 목사

내가 영적으로 깊은 변화를 받던 해에 우연히 손에 들어온 책이 한 권 있었는데, 바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Revival이라는 책이었다. 그 책을 읽어 가면서 내가 경험하고 깨달은 것과 흡사한 것을 저자가 말하고 있음을 발견하며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원서를 다 읽기 전에 번역본이 나왔는데, 이번에 보다 새로운 번역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책이 출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모든 이들에게, 지금 읽던 책을 잠시 덮고 이 책부터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_김남준 목사

부흥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한평생 가장 사모했던 주제요,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모든 교인들에게 성령세례가 임하는 것이 부흥이라고 정의하면서,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유행을 따를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믿음의 선진들이 영적 기갈에 달게 마셨던 말씀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귀한 책이 다시 한번 목회자와 교인들의 가슴에 부흥을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_김서택 목사

많은 분들이 부흥을 떠올리면서, 흔히 목회 프로그램이나 뛰어난 지도력이 있으면 부흥의 열매를 얻을 것이라 착각합니다. 그것은 부흥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생각입니다. 부흥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열심과 그의 능하신 행동과 참된 진리인 말씀의 역동성만이 참된 부흥을 가능케 합니다. 결국 부흥이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편만해지는 것입니다. 현대의 고전이 된 이 책 「부흥」이 그것을 증거하는 데 도구가 되기를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한국교회에 추천합니다.
_박영선 목사

부흥을 이보다 더 능력 있고 깊이 있게 다룬 책은 없습니다.
_제임스 패커